[스크랩] 아베다 부럽지 않다, 집에서 기른 허브로 만드는 로즈마리 민트 샴푸~~

2009. 8. 23. 16:27Automo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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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오랜만에 글을 올리니 쑥쓰...ㅠㅠ

그동안 마냥 놀고 먹었던(?) 것은 절대 아니건만

글올리기에는 참으로 게을렀네요.

한때는 리폼과 집꾸미기에,

또 한때는 옷 만들기에,

그리고 요즘은 천연화장품과 세제,그리고 비누들을 만드는 데

매진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오늘은 집 베란다에서 쑥쑥 자라는 예쁘고 향긋한 허브들로 만든

로즈마리 민트 샴푸만드는 과정 올려요~

 

이 아이들을 몇 주간에 걸쳐 뜯고 말린 것이 바로!

요기 이 유리병 속 허브들.

 

허무해라~~

로즈마리는 다 해 봐야 고작 4g!

민트는 잎이 좀 커서 양이 좀 되네요...

 

허브들을 넣고!

 

정제수를 150g 정도 팔팔 끓여서!

 

 

허브에 부은 다음 10분 정도 우립니다...

이 향기...안 맡아 봤음 말을 마세요~^^

 

 

샴푸에 필요한 재료들입니다.

점증제와 첨가물,그리고 에센셜 오일이에요.

아! 중요한 한 가지가 빠졌네요!!

식물성 계면활성제(LES) 꼭 필요합니다.

거품 나야지요!!!

50-60도 정도에서 폴리쿼터를 넣고 저어 점도를 높입니다.

 

제법 뻑뻑해졌지요.

폴리쿼터가 완전히 다 풀어지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전에 한방샴푸를 만들어 써보니

좀 덩이가 져도 쓰는데 아무런~~지장이 없더라구요!^^

 

자 이제,

LES+코코베타인+실크아미노산+글리세린+에센셜오일(로즈마리+제라늄)을

다 넣은 후 섞은 모습입니다.

냄새 넘 좋아요~~^^

 

 ㅎㅎㅎ

쓰던 아베다 통에 넣었더니

바닥에 깔리는 양이네요.

하지만, 천연이니 많이 만드는 것 보다 소량을 자주 만드는 게 훨 낫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주로 쓰는 거라 이 정도면 꽤 오래 쓰더군요.

낼 임상실험(?) 해 보고 실험 결과 또 올릴께요~~

 

아베다 보다 낫다!!

직접 기른 허브로 만든 로즈마리 민트 샴푸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일반 합성샴푸의 주성분은 SLS(황산라우릴염)인데 주방세제의 주성분이기도 하답니다. SLS는 머리카락을 감싸고 있는 단백질을 녹여 모발의 윤기를 없애고 굵기도 가늘어 지게 한대요. 그리고 두피의 피지를 필요이상으로 제거하고 각질층을 파괴에 두피에 염증을 유발하고 침투력이 강해서 독성 성분이 모공의 모근세포까지 파괴한답니다."- [약사 버블워니가 만드는 천연화장품]에서 발췌!!

LES(식물성 계면활성제)는 음이온 식물성 계면활성제로 자극이 적고 무엇보다 친환경적이랍니다~~~~~ 

 

 

 

 

출처 : * 혜혜맘의 핸드메이드 세상*
글쓴이 : 혜혜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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