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펀글]얼빠진 한민족에게 고함!(24) 대한민국 교육, 어디로 가나 [27]
2009. 2. 15. 12:36ㆍ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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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빠진 한민족에게 고함!(24)
대한민국 교육, 어디로 가나
이 할배에겐 시간이 별로 없구먼.
그래서 이제는 이런 저런 설레발을 칠 겨를조차 없어.
긍께 앞으로 글이 다소 딱딱해 지더라도 이해들 하더라고.
중요한 건 너덜이 이 할배의 글을 읽는 동안
얼마나 많은 웃음을 줄 것인가가 아니라,
너덜에게 피상이 아닌 본질을 꿰뚫어보는 심안을 기를 수 있는
충분한 자극을 줄 수 있느냐니께!
오늘은 대한민국 교육제도의 문제점에 대해서 언급해 볼까 혀!
‘0교시 수업 부활’
‘방과 후 학습 전면 실시’
‘국사를 비롯한 전교과목 영어 몰입식 교육’
‘학원 24시간 자율화’
반쪽발이 쉐리덜이 집권하자마자 봇물 터지듯 쏟아낸 정책들이여.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콜롯세움의 검투사들처럼
무한경쟁의 시스템 안으로 몰아넣기 위한 수작들이지.
얼마 전 일제고사 부활로 인해 나라가 떠들썩했지?
반쪽발이 쉐리덜이 일제고사 반대한 교사들을 모조리 해임시켰고
선생님과 헤어지기 싫었던 아그덜이 회한의 눈물을 흘리고…….
일제고사는 김대중 대통령이 임기 초에 폐지시켰던 제도여.
한참 뛰어 놀며 건강하게 자라야 할 아이들을
공장에서 만들어낸 제품 등급 가려내듯,
혹은 도축된 쇠고기 품질 마킹하듯
일렬로 늘어놓은 채 낙인을 찍어 버리고 마는
잘못된 제도였기 때문이지.
일제고사란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같은 날 같은 시험지로 동시에 테스트를 받는다는 뜻이야.
그럼 이런 뜻을 가진 단어가 ‘일제’라는 단어 밖에 없었을까?
‘동시시험’, ‘일시시험’, ‘단체시험’, ‘전체시험’…….
얼마든지 많잖여?
근데 왜 하필이면 일제고사라고 명명한 거지?
일제고사는 일본의 시험제도를 그대로 모방해서 만들어진 겨.
반쪽발이 쉐리덜이 즈그 아버지 나라의 제도를 직수입해 온 것이지.
그래서 저 많은 명칭들 중에서 하필이면
‘일제고사’라는 명칭을 선택했을 겨.
반쪽발이 쉐리덜에게 아버지 나라의 체취를 만끽하라고 말여.
각설하고…….
어쨌든 일제고사를 폐지시킬 수 있었다는 건
수많은 교육학자들의 연구가 일제고사를 폐지시키는 것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훨씬 더 현명하다는 결과를 도출했기 때문일 테고
학부모들 또한 그리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기 때문에 가능했을 테지?
하지만 이 쥐새끼가 집권하자마자 일제고사를 부활시켜 놓았어.
학자들간의 그 어떤 논의도,
학부모들의 여론 수렴 절차도 없이 말이여.
저까짓 일제고사 부활이 뭐 그리 시급한 일이여?
일제고사 부활이 조금 늦어진다고 북한이 쳐 내려오기라도 해?
미국이 일방적으로 동맹국 관계를 끊고 적대국으로 대하기라도 해?
뭐가 그리 급해서 십년 전에 사형선고를 받은 제도를
그 어떤 논의와 의견수렴 절차도 거치지 않고
하루아침에 부활시키냔 말이여?
권좌에 그 냄새나는 똥방댕이 내려놓기 무섭게 말이여!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노릇이여.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인데! 교육은 백년지대산데!
우리 아이들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제도를
어떻게 손바닥 뒤집듯 저거덜 꼴리는 데로 결정할 수 있냔 말이여!
여기에는 다 꿍꿍이가 있는 겨.
우리 아이들을 수동적으로 만들기 위해서야.
그래야 세뇌시키기가 쉽거든.
창의력을 가진 아이들은 매사에
“왜? 왜 그래야 돼?”
호기심과 의구심을 갖게 되거든.
그렇게 자란 아이들은 통제가 안 되거든.
창조적인 아이들은 지적 호기심이 높아.
그래서 뭔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
스스로 정보를 수집하고 스스로 그것을 분석해서 잘잘못을 가려내지.
이렇게 되면 인구의 5%밖에 안 되는 반쪽발이 쉐리덜이
나머지 95%의 한민족을 통제할 수가 없게 되는 거여!
그래서 스스로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능동적인 교육시스템이 아닌,
잡아다 주는 물고기만 받아먹는
수동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겨.
그리고 일체 다른 곳에는 눈 돌릴 겨를 없이
집과 학교와 학원만 오가는 쳇바퀴 속의 다람쥐로
살 수 밖에 없도록 무한경쟁을 부추기는 거여.
학원자율화를 부르짖는 것도 그런 이유여.
학교에 대한 규제를 풀어놓으면
서로들 명문고될라고 아우성들을 칠 텡께!
굳이 정부가 이래라 저래라 허덜 않아도
선생들이 알아서 애덜 다 조져 나갈 텡께!
그런 식의 주입식 교육의 강도를 아무리 높여 봐야
대한민국에서 제일 똑똑한 놈들만 들어간다는 서울대가
국제대학 평가에서 50등 안에도
들어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말이야.
초딩 때부터 대딩 때까지 20여년을
백제의 주강역이 한반도 남부,
그러니까 전라도 지역이었다고 배운 넘덜에게
중국 25정사서를 보여주며
백제의 주강역은 한반도가 아닌
중국의 대륙 동토였다고 아무리 설명해줘 봐야
‘저 쉐리 술 많이 처뭇네!’
하고 만다는 거지.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는 커녕
아직 홀로서기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일본과 미국의 식민지에 지나지 않을 뿐이라고
아무리 데이터를 들여다 보여줘 가며 설명해 봤자……
이완용에서 이재용, 그리고 이영훈으로 이어지는,
이완용에서 이병도, 그리고 이장무, 이건무로 이어지는 가계도를 보여주며
“대한민국은 단일민족으로 이루어진 국가가 아닌
반쪽발이 쉐리덜과의 ‘한 지붕 두 가족’이며
이 땅의 권력과 부와 명예의 90%를 3대, 4대째 대물림하고 있는
넘들은 국민의 5%에 지나지 않는 매국노 후손들이다!“
라고 열변을 토해 봤자
‘단일민족 좋아하시네?
시골 가봐라.
필리핀, 베트남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
하고 콧방귀를 뀌면서
‘저 쉐리 아까 그 쉐리랑 같이 술 처뭇나 보네!’
하고 만다는 거여!
이래서 세뇌교육이 무서븐 거여.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분석하는 능력을 모조리 말살해 버링께!
오로지 왜곡된 교과서에 써 있는 사실만을 절대진리로 믿으며
실체적 사실에 대해서는 아예 귀를 막고 돌아서 버리니께!
그래서 이 반쪽발이 쉐리덜이 인수위 시절부터 노래를 부른 거 아녀?
근현대사 교과서가 좌편향적이라고 말이여.
그리고 결국 수정할 수밖에 없도록 작업해 놨지?
교과서 집필진이 소송을 걸어놨지만 헛지랄이지.
그 재판부 또한 반쪽발이 후손 놈들로 구성돼 있을 텡께 말이여.
그리고 아이덜을 무한경쟁으로 몰아 넣는 또 다른 이유가 있어.
아이덜의 사교육비를 증대시킴으로써
부모의 여가시간을 대폭 줄여버리겠다는 심산인 거지.
아버지만 하루 8시간만 노동력을 제공하면
입에 풀칠은 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부모가 모두 하루 16시간씩 노동해야
겨우 굶어죽지 않게 될 거여.
즉. 아이들만 수동적인 인간으로 전락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둔 부모마저도 수동적으로 도태되어 갈 수밖에 없게 되는 거지.
한마디로 양수겹장에 일석이조요, 일타쌍피에 첩첩산중…… 은 아니고,
꿩 먹고 알 먹고에다가 님도 보고 뽕도 따기 전략인 거쥐.
이제 곧 전국 초중고교에 뉴라이트가 집필한
대안교과서가 보조교과서로 채택돼서 풀려나갈 겨.
이제 우리 아이들은 김구 선생과 신채호 선생을
독립투사가 아닌 테러리스트라고 배우게 될 거고
이완용이를 비롯한 을사오적 같은 친일매국노 쉐리덜을
대한민국 경제의 토대를 구축한 민족적인 영웅이라고 배우게 될 거여.
쟈들이 컸을 때 대한민국은 어케 될까?
예전에 을사오적이 그랬던 것처럼 대한민국을
일본의 속국으로 병합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지 않을까?
파지 줍는 할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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